두드러기란
질환의 정의
두드러기란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피부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혈장성분이 혈관 주변 조직으로 빠져 나와 생기는
피부팽창과 발적이라 정의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질환의 원인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구(basophil)에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따로 떨어져
이 물질들에 의해 피부 미세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되어
혈관으로부터 단백질이 풍부한 삼출액이 진피로 새어 나와 발생합니다.
질환 유형
두드러기는 임상적으로는 급성 두드러기,
만성두드러기와 물리적 요인에 의한 두드러기로 분류하나
발생기전에 따라서 다음의 5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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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면역학적 기전에 의한 두드러기면역글로블린(Ig E 항체) 등 면역관련 요소들의 활성화에 의해 두드러기가 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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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비면역학적 기전에 의한 두드러기화학물질, 약제, 음식물, 독소 등 원발성 유발물질로 인해 두드러기가 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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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물리적 요인에 의한 두드러기물리적 자극, 차가움, 열, 햇빛, 물 등 물리적 자극에 의해서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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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만성특발 두드러기각종 검사에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이릅니다. 외국이나 국내의 보고에 의하면 만성 두드러기의 60-7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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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차 두드러기피부환, 감영성 질환, 암, 대사성 질환 등 다른 질환에 의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발생부위
두드러기는 작은 구진성 팽진부터
10 cm 이상의 큰 팽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작은 팽진이 점점 융합하여 큰 팽진으로 변할 수도 있고
팽진의 중심부가 없어지며 원형의 홍반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팽진은 가려우며 전신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치료
치료방법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원칙은
1) 두드러기의 원인과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하거나 회피하여야 하며,
2) 원인에 합당한 약물을 선택하여
적정한 용량으로 증상이 소실된 상태를 유지 하여야 하며,
3) 증상이 발현될 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며,
4)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환자가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여
치료의 순응도를 높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