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이란
질환 정의
무좀(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표재성 감염을 의미합니다.
피부사상균은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에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여 생활하는 진균(곰팡이)으로
이들 각질에 감염을 일으켜 병변이 발생합니다.
국내에서 대학생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적은 41.2%에서 감염을 보였고,
이를 토대로 일반인에서 36.5%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직업군에서는 59.4%, 78.8%의 유병율을 보였습니다.
1997년 봄과 여름에 피부과를 방문한 사람들 중
발에 병변이 있었던 비율은 58%(봄), 76%(여름)이었으며,
이들 중 진균감염은 79.8%(봄), 83.7% (여름) 이었습니다.
질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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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지간형
발백선 중 가장 흔한 임상형태이며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고 다음으로 3번째 발가락과 4번째 발가락 사이입니다. 이 부위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기 때문에 잘 발생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땀이 많아서 불쾌한 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각질이 보이며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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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소수포형
발바닥,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발생하고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집은 끈적거리는 액체로 차 있으며 건조되면 두꺼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하고 긁으면 옅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서 악화하는 경향이 많고 물집이 발생할 때 심하게 가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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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과각화형(인설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만성적으로 경과하고 가려움증이 별로 없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좀 치료
치료 방법
발에 피부병변이 생겼다고 모두 무좀은 아니므로
치료 전에 반드시 진균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진균학적 검사에는 KOH 도말검사와 진균 배양 검사 등이 있습니다.
항진균제 치료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하지만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있으면
먼저 습포를 하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합병증을 치료한 후
무좀에 대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우면 티눈고(salicylic acid(2-6% 살리실산))나 요소연고를 먼저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각종 항진균제를 1일 2회씩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발라줍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소 치료 후의 재발률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높아져서 치료 8개월 후에는 34.6%이었습니다.
국소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항진균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더하얀의 무좀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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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진료경험을 갖춘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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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임상연구로 최적화된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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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 정밀진단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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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기간 및 재발률의 최소화
시술 효과 및 특징
예방 수칙
무좀 치료의 가장 초점이 되는 것은 바로 가족 내 감염자 모두를 치료하는 것
한 무좀 관리 전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무좀 환자 3450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8%인 1821명은 집안에 다른 가족 구성원이 무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아 환자의 많은 원인이
무좀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부모에게서 감염되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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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환자의 양말이나 수건은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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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손과 발을 청결, 건조하게 유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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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더욱더 관리에 주의를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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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즉시 피부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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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만성 무좀환자는 손과 발 외에 다른 신체부위도 면밀히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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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환자 개인이 아닌 가족 간의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예방과 치료에 주의해 주세요.